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글쓴이:구본형)라는 책을 이틀에 걸쳐서 모두 읽었다. 브런치에서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꿈을 찾아 회사를 박차고 나와 성공적으로 1인 기업을 창업한 사례를 보고 나도 이 책을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브런치 글 링크 : https://brunch.co.kr/@pelexus/16)

  이 책틀 쓴 저자 구본형 연구소장님은 현재 돌아가시고 없지만 구본형 연구소는 계속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나 처럼 구본형 소장님의 글을 읽고 감명을 받아 자신을 계발하여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여 인생의 의미를 찾은 분들이 계속해서 연구소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나는 매너리즘에 빠져 일에 대한 재미를 잃고 인생에 낙오자처럼 살아왔다. 모든 것이 짜증이나고 무슨 일이 안풀릴때마다 자신을 탓하거나 주변 탓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나와 다른 뛰어난 재주나 좋은 성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한 걸꺼야'라고 생각해왔다. 그때마다 부족한 나를 보게되고 나를 비하하기 시작했다. 정말 인생의 낙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도 뭔가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는 것아 무엇인지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준비해야 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3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갖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2시간동안 자신을 위한 연구시간을 갖으라는 조언은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생각해 보면 나는 항상 전문가를 꿈꾸어 왔지만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연구는 하나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3년이 걸릴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연구하여 내 인생을 빛나게 하고 싶다. 비록 결과가 화려하지 않더라도 그 과정속에서 얻은 것들은 결코 적지 않을거라 믿는다. 큰 결심을 하고 첫발을 내딛은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 2017. 2. 5. 늦은 밤 나에게